올해 의대 신입생 수능 성적 전국 상위 1.9% 수준,

의약학 쏠림 커지면서 정시 합격선 상승 추세, 수능성적 매우 중요

- 최근 2개년 전국 의약학 계열 정시 합격선 분석

1.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발표된 전국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의대 신입생(2023학년도 대입)의 수능 성적은 백분위로 98.1점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이는 곧 의대 합격생의 수능 과목별 평균점수가 전국 상위 1.9%라는 뜻

- 어디가 발표 대학 정시 합격선은 수능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3과목의 백분위 평균값으로 합격생 중 70%컷(상위 70등)에 해당하는 점수를 공개

2. 백분위는 시험 응시집단 내에서 내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로 본인 점수 아래 몇%의 학생들이 위치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예컨대, 백분위가 95점이라면 내 점수 아래 95%의 학생들이 있고, 나는 상위 5%라는 의미

3. 같은 발표에서 치대는 전국 평균 97.3점(상위 2.7%), 한의대는 97.2점(상위 2.8%), 수의대는 96.1점(상위 3.9%), 약대는 96.3점(상위 3.7%)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 의약학계열 정시 합격생은 수능 성적으로 최소 전국 상위 4% 안에 드는 학업능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어

4. 최근 의약학계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정시 합격선은 상승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합격선을 비교하면 의대는 97.9점에서 98.1점으로 상승했고, 치대는 96.8점에서 97.3점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돼, 같은 기간 한의대는 96.0점에서 97.2점으로, 수의대는 95.4점에서 96.1점으로, 약대는 95.5점에서 96.3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

5. 전국 의약학계열이 수능위주 정시로 선발하는 비중이 평균 40%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약학 입시에서 수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

[2022~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 정시 평균 합격선]